자작시
천야초
2023. 1. 30. 16:47
2023. 1. 30. 16:47
찬바람이 스산스럽다
진눈깨비가 바람에 흩날리고
뿌연 하늘
새벽을 알리네
어느집 닭울음소리
아침을 열지만
하얗게 지샌밤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가 않네
평생 살아온 인생길
행복은 저편건너에 있고
웃음찿아 기쁨찿아 달리고 달렸던
이길끝은 허망함만 반기나
무엇이 잘못된건지
알것같으면서 모르는
이것이 삶이 맟는건가,,,
얼마나 더 세월이 지나야 될까
반평생 찿았던 행복이
늙으막에 내옆에 있어야 하는데
또다시 깊은 고통속 수렁으로 빠지는구나
아프다
가슴이 아프고 아프다
인생아,,,,,
나를 조금만 봐주면 안될까
조금만 덜힘들게
조금만 눈물흘리며 가슴아프게
나좀 봐다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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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초
2020. 6. 2. 08:18
2020. 6. 2. 08:18
같이 뛰고 웃고 지냈던 시간이
일초같은 짧은 시간속에
너를 보내고
안타까움과 그리움에
눈물만 그렁그렁
언제까지 슬퍼할까
꿈에서라도 나를 찿아오지
하늘아
함께한시간 너무 짧구나
17년시간이 너무 짧구나
아직 이별이 두려운 나
너를 보내지 못하고 있구나
하늘아
고맙고 사랑한다
너로인해 살아가는 큰선물
위로와 기쁨을 주었구나
부디
가는길 멀다 말고
편한길 되어
꿈에서라도 날 찿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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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초
2020. 6. 1. 15:28
2020. 6. 1. 15:28
아카시아 꽃
초승달속 빛에 흩날리고
가끔 울어대는 뻐꾸기소리
님을찿을까
살아도 지척이 천리
가신뒤 거리는 얼마나 먼곳일까
몸은 멀어도 가슴은 가까이 두네
꿈에 나를 반겨
곁을지키는 당신
따뜻함에 눈을떠보면
멍한 허공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쉬움에
눈물로 새벽을 맟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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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초
2020. 5. 30. 23:51
2020. 5. 30. 23:51
올해 어김없이 제비는 찿아들고
먼산 소쩍이 밤깊도록 울어대네
잋으며 살면 좋으련만
가슴 한켠 아려오는 그리움
보고픈 마음 달랠길 없어
그저 흐르는 눈물속에 나를 가두네
솔바람 향긋한길
두손잡고 걸었던 순간들
잋지못해 찿았던 그곳엔
녹음만 짙어 바람소리 스산하네
무심하다 원망해도
가고싶어 간길이 아닐진데
차마 갈수밖에 없는 무거운 발걸음
뒤돌아 뒤돌아 나를
안타까이 바라보며 가는 당신
어느새,,
베게속으로 눈물 가득 흐르고
오늘밤 꿈
부디 날 찿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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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초
2019. 6. 4. 21:03
2019. 6. 4. 21:03
하고초꽃
무덤가득히 피어
보라빛으로 물들였네
둘이 앉아 한송이 한송이 꺾었던
오늘같은 날인데
지금은 혼자 무심히 바라보네
초여름 산바람
뻐꾸기 이산저산 울음울고
가슴 뭉클
눈시울 적시네
무심하다 원망하며
소리쳐 불러보는 이름
먼산 산울림으로 되돌아오고
오늘처럼 그리운날
차라리 비라도 오면 좋으련만,,,
하고초꽃 향기 바람타고
나 혼자
쓸쓸함 그리움으로
산길을 내려오며
꿈속에서 만나자
약속 또 약속
그리운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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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초
2019. 4. 20. 20:02
2019. 4. 20. 20:02
내 그리움속
온통 당신으로 가득찼습니다
꽃 한송이 낙옆 한잎에도
당신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렁거리는 눈물속에
당신모습이 어리고
가슴한켠에 그리움만
보고픔만 가득합니다
갈대꽃이 바람에 흩어지는날
그리움가득 실어 보냅니다
들국화 향기 바람에
보고픔도 실어보냅니다
그리움속에
이름만
소리쳐 불러보지만
그리움만 보고픔만
허공에 메아리 칩니다
사랑한 이여,,,,,,,,,,,,,
사랑한 그대여,,,,,,,,,,
천야초
2019. 4. 20. 20:01
2019. 4. 20. 20:01
내 그리움속엔
온통 당신으로
꽃 한송이 낙옆 한잎에도
당신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렁거리는 눈물속에
당신모습 어리고
가슴한켠에 그리움만
보고픔만 가득합니다
갈대꽃이 바람에 흩날려
그리움가득 실어 보냅니다
들국화 향기 바람에 실려보냅니다
보고픔도 실어보냅니다
볼수 없는 그리움속에
이름만 불러봅니다
소리쳐 불러보지만
그리움만 보고픔만
허공에 메아리 칩니다
듣고있나요
보고 있나요
가슴 저미도록 사무쳐
당신을 그리는데
천야초
2019. 4. 10. 17:15
2019. 4. 10. 17:15
벌써 봄
온대지가 초록으로 물들고
먼산 꽃물결을 치네
내곁에 있을 당신
바람처럼 사라져버렸고
내가슴 휑~하니
가을을 담고 있네
언제쯤
가슴시림을 잋고 살아갈까
따뜻한 봄내음조차
느낄겨를 없이
벌써 일년인데
야속하다 눈물흘려도
날 불러줄이 없는데
아쉬움에 뒤돌아 뒤돌아
자꾸돌아보는 지난세월
벌써 일년인데
나는 벌써 일년을
오늘로 살고있네,,,
천야초
2019. 3. 30. 16:29
2019. 3. 30. 16:29
살아보니,,
살아보니 죽을힘껏 살아보니
별거없네,,,
온세상 사랑하고 사랑받고
그사랑 모두 내것인줄 알았더니
살아보니 별거 없네,,
그저
작은사랑과 이해만 있으면 행복인것을
무얼그리 크게 기대하고
가슴에 담으려 애를쓰며 살았을까
살아보니 별거 아니네,,
하루가 소중했던 것인데
무슨 기대치두고 다투며 살았을까
무얼 바라며 살았을까
살아보니 살아보니
별거 아니었네
길게 느꼈던 인생길이
너무도 짦은 시간이었음을
이제야 깨달으니 얼마나 허무한가
남은 인생 얼마나 될까
별거 아닌 인생 소중하게
부르는 그날까지
아름답게 살리라,,,
천야초
2018. 10. 21. 10:28
2018. 10. 21. 10:28
빨갛게 하늘을 수놓은 홍시감
서리내린 들국화 고개숙이고
스산스런 낙옆소리
가을날은 점점 깊어가네
따스한 햇살아래
작은 의자에 기대어
가을향기 바람
가슴깊이 맟으며 상념에 잠기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
여유롭게 느낄겨를없이
무엇이 그리 급한지
떠나는 걸음 재촉하네
코스모스 향기 가득한
긴 길끝 가을햇살
기다림의 끝은 어딜지
가을하루는 저물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