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초생달이 서산넘어
갈대밭에 걸려있네요
어둠을 조금이라도 밝히려
초생달은 안간힘을 씁니다
어둠속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지 못하네요
지나치는 차창밖 불빛속으로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이별보다 더아픔이 있을까요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보다
더 괴로움이 있을까요
지금내 차디찬 가슴을
당신의 따뜻한 가슴속에 묻고 싶습니다
두려운마음에 조금도 당신을 그리워하는
내마음을 숨기네요
내 눈물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보이는건 다정한 당신의 얼굴
어디선가 들려오는 작은음악소리
나를위해 불러주는 당신의 노래
그러나
난,,,,,
당신곁으로 달려가지 못합니다
이제
이 흐르는 눈물을 멈추고
다시 뒤돌아서는 내발길에
당신의 한숨이 베입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너무 사랑합니다
내눈물을 멈추게 할사람
당신을 죽도록
당신을 죽도록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