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를부르는 목소리

휘둥그레 고개를 돌려봐도

휭~바람소리뿐

그토록 듣고싶은 목소린데


어쩌면 좋을까

가슴이 먹먹해 온다

뜨거운 눈물이 앞을가려

그자리에 주저앉아 들썩이는어깨


이고통이 언제쯤 끝날까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난 그대

불러도보고

애타게 기다려도 돌아올수 없는데


올려다본 하늘

금방이라도 쏘낙비가 쏟아질거 같은 구름

고통으로 가득찬 내가슴을 

힘차게 비님이 씻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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