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비가 한창쏟아진후

맑은아침 햇살이 창가를 두드릴때

부시시 눈비비고 일어나 바라본

창문앞 당신의 의자  주인을 잃었네요


아,,, 오늘도 하루는 다시 시작인데

가슴속 뭉클 밀려오는 서글픔

눈물한방울 아침을 여네요,,


커피한잔 들고 창가에 기대어

무심히 바라보는 금강길,,,

저길은 당신과나 두손잡고 

새벽을 열어갔던 길인데

덩그렇게 혼자 남겨진 나


콧노래도 부르고 

이만큼 나이들때까지 같이가자고

손가락걸고 약속하고 또 했는데

속절없이 떠난당신 

미워할수 없네요,,,


그저 가슴에 묻을게요

웃어주던 얼굴

미안하단 말들을,,,


꼭 다시 만난날 있겠지요 

있을겁니다

이만큼 사랑하는마음 간직하고 살게요

부디 그곳에서 

나를 잋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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