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길게 느꼈던시간들이
한자락 바람처럼
한순간에 지나쳤습니다
미움도 원망도 서글픔속에 묻고
그리움만 가득 남았습니다
이 고통의 끝은 어딜까
어디쯤가야 끝이 날까
가슴을 쥐어짜듯 소리내어 울부짗어도
지독한 가슴통증은 그대로네요
하모니커를 불어봅니다
초승달속에 묻혀버린
고요함속에 하모니커소리도 흩어져 버리네요
한방울 떨어진 눈물속에
밤은 깊었습니다
그립고 그리운데
보고프고 또 보고싶은데
당신은 어디있나요
감은 두눈에 어리는 얼굴
당신은 웃고 있군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