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의효능
효능
복령은 베어낸 지 여러 해 지난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여 혹처럼 크게 자란 균핵이다. “오래 복용하면 안혼·양신하여 장수한다.”고 적혀 있고, “입맛을 좋게 하고 구역을 멈추며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킨다. 폐위로 담이 막힌 것을 낫게 하며 신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 내며 수종과 임병(淋病)으로 오줌이 막힌 것을 잘 나오게 하며 맛은 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 비경, 심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이뇨작용, 혈당량 낮춤작용, 진정작용 등이 밝혀졌다. “음식 대신 먹으면 좋다. 정신을 맑게 하고 혼백을 안정시키면 9규(九竅)를 잘 통하게 하며 영기(榮氣)를 고르게 하고 위를 좋게 하므로 물에 녹이면 복령은 98퍼센트의 포도당으로 바뀐다. 단백질, 지방, 레시틴 등이 들어 있다. 비허로 붓는 데, 복수, 담음병, 게우는 데, 설사,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설사, 불면증, 특히 백복령은 비를 보하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고, 복신은 진정작용이 세므로 비허로 붓는 데 습열로 생긴 오줌장애 때에는 적복령을 쓰며 잘 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다 복령 껍질도 소변을 잘 나오게 하므로 붓는 데 쓴다. ” 복령은 소나무의 정기가 뭉쳐서 생긴다. 봄철에 벤 것이라야 복령이 생긴다. 뿌리는 가을이 될 때까지 살아 있게 된다. 뿌리가 여름 동안 열심히 땅속의 영양분을 빨아들이지만 줄기가 없으므로 영양분을 위로 올려 보내지 못하고 뿌리 한 부분에 모아 갈무리하는데 이 갈무리한 덩어리가 바로 복령이다. 복령의 주요 성분인 파키닌다당류는 1∼3결합만 남겼을 때 암세포에 대한 억제율이 96.88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암 환자 100명을 치료하여 그중 46명이 다 나았고, 여성이 신진 대사기능에 탈이 나가게 한다.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다리가 붓고 생리가 순조롭지 않을 때에 좋다. 더덕, 삽주 뿌리, 마 등을 함께 쓰면 더욱 효과가 좋다. 복령 20그램, 택사, 마, 각각 15그램씩을 달여서 2∼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복령은 혈당을 처음에는 약간 높였다가 나중에는 낮춘다. 여름철 급성 장염으로 설사가 심하게 날 때 복령, 후박, 귤껍질, 율무, 제비콩, 곽향 등과 함께 불면증이나 건망증, 어지럼증, 잘 놀라는 증세 등에는 복신을 가루 내어 섞어 수제비나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복령 가루와 꿀을 섞어서 잠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면 살결이 고와진다. 복령으로 담근 술도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허약한 데, 위장 기능이 약한 데,여위는 데 등에 좋은 효능이 있다. 술 1되에 복령 300그램을 넣고 1주일쯤 두었다가 저녁에 잠자기 전에 산후풍으로 몸이 붓고 어지러우며 맥이 나른하며 찬물에 손을 담그지 못할 때에는 술밥 1말에 복령 가루 1되를 섞어 막걸리를 빚어 조금씩 자주 마신다. 6개월 동안 숙성시켰다가 저녁 잠자기 전에 조금씩 마신다. 복령은 오래 먹을수록 몸에 이로운 식품이자 약이다. 뿐만 아니라 정신이 맑아지고 힘이 난다. 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발휘하는 복령 가루와 쥐눈이콩을 볶아 가루 낸 것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하루 두세 번, 한번에 다섯 숟가락씩 먹거나 밀가루 1되와 복령 가루 1되를 반죽하여 수제비를 만들어 하루에 1번 먹는다. 배고픔을 모르게 된다. 복령은 신령스러운 약 음식이다. |
'도움되는 효능글 > 약재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둥글레(황정,옥죽)효능 (0) | 2012.02.18 |
---|---|
적작약효능 (0) | 2012.02.16 |
찔레버섯효능(간질,경기,,기침의명약) (0) | 2012.02.04 |
야관문씨앗의효능 (0) | 2012.01.28 |
토사자(새삼)효능,당뇨,신장,요통등,, (0) | 201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