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효능

 열매나 잎 속에 작은 동물을 마취시킬 수 있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예부터 물고기를 잡는데 이용하였다.

   에고사포닌은 특히 열매껍질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주로 계곡 근처의 양지에 자생하는 갈잎 큰키나무로 

   10여 미터 높이까지 자란다.

   수피는 다갈색이며 표면이 잘게 갈라져 있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거나 없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차례에 종모양의 

   흰색 꽃이 2~6개씩 아래를 향하여 매달려 핀다.

   열매는 9월에 여물며 타원 모양이고 익으면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져 종자가 나온다.

   약성과 활용
   열매나 잎 속에 작은 동물을 마취시킬 수 있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예부터 물고기를 잡는데 이용하였다. 열매나 잎을 찧어 

  물속에 풀면 물고기가 떠오른다.

   또한 에고사포닌은 물에 풀면 비눗물처럼 기름때를 

  없애 주기 때문에 세제가 없던 시절에는

   때죽나무 열매를 찧어 푼 물에 빨래를 하기도 했다. 

민간에서는 꽃을 인후통이나 치통에,

   잎과 열매는 풍습(風濕)에 썼다.


   에고사포닌은 특히 열매껍질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잘못하여 먹으면 목이 심하게 자극을 받는다.

   치사적인 독은 아니지만 식도와 위가 짓무르는 경우가 있다.

   또한 에고사포닌은 원형질 독으로 용혈작용과 혈구 파괴를 

  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때죽나무 씨를 먹었을 경우에는 계란 노란자를 먹으면

   낫는다고 하는데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때죽나무 열매에는 에고사포닌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 아주 쓴맛이 나기

   때문에 어지간히 둔한 사람이 아니면 

  때죽나무 열매를 삼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보통은 입에 넣었다가도 곧 토해내게 된다. 

   친환경농업에서는 때죽나무 열매를

   주정에 우려내거나 생즙을 내어 천연살충제로 이용한다.

 

   성분

   열매껍질에는 약 10%의 에고사포닌이 들어있다.

   에고사포닌은 다음과 같이 물 분해된다.

   에고사포닌 +5H2O-에고사포닌+포도당+2굴루쿠론산,

   에고사포닌+물=에고사포게놀+티글린산 씨에는 약45%의 

   기름이 들어있다.

   기름에는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리놀산, 라우린산, 

    미리스틴산, 등의 글리세리드고,

   비누화하지 않은 에고놀이 있고, 꽃에는 사포닌이 있다. 

 

   때죽나무 효능

   매마등, 제돈과라 하여 약용한다.

   한방에서 구충, 살충, 흥분성거담, 기관지염, 후두염, 

   방부제 등에 쓴다.

   청화, 거풍제습의 효능이 있어 후통, 아통, 치통, 

   풍습성관절염, 사지통 등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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