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되는 효능글/약재의 효능

초석잠과 택란효능

천야초 2011. 12. 28. 17:14

초석잠과 택란


여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를 꼽으라면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자궁이다.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곧 여성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 선생은 
'남자 열 고치기 보다 여자 하나 고치기가 더 어렵다'라고 했다. 

이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몸이 겪게 되는 복잡다단한 변화 때문에 그런데, 
우선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감정의 기복이 넓고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그로부터 기인하는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고, 
남자들은 겪지 않는 월경과 임신, 출산을 거쳐 수유를 하는 등 
일생 동안 많은 몸의 변화를 겪기 때문이다. 

자궁 건강의 1차적 이상은 
어혈이라는 비 생리적인 노폐물이다. 

어혈은 보통 죽은 피라고 불리는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여 생기는 노폐물로서, 
생리불순과 냉대하 같은 일차적 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임신에도 어려움을 주고, 
비만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어혈은 
주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을 때와 
몸을 차게 유지할 때 발생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만성적인 장 근육의 약화를 유발하고 
자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여성의 자궁을 자극, 자궁 내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어혈을 발생시키게 되고, 생리통, 생리불순, 물혹, 근종 등 
자궁관련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하체를 차게 유지할 경우 
자궁에 차고 습한 기운이 생겨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자궁이 냉해져 어혈이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자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두 가지 키워드는 
어혈과 냉기 제거이다. 

즉,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라는 것이다. 

이 때 쓰이는 것이 바로 택란이다. 
택란은 일명 '쉽싸리'라고도 하는데 
산후의 자궁 어혈을 푸는데 자주 쓸 정도로 
어혈의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방차로도 묽게 달여 평소에 마실 수도 있다. 
또한 냉기 제거에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반신욕과 자궁 훈증이다. 

반신욕은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 기순환 촉진 효과가 뛰어나며, 
자궁 훈증은 약초를 태워 
그 연기를 자궁에 쐬는 것으로서 
역시 같은 효과가 있는데, 
노폐물과 독소 배출 면에서는 반신욕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택란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므로 
택란을 구입하여 달여서 그 물을 욕조에 조금 타서 
반신욕을 수시로 하거나, 
말려서 훈증하여 그 연기를 자궁에 쐬는 
택란 좌훈을 하는 것은 놀랄만한 효과를 보인다.

우리주변에서 쉽사리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바로
이 ‘쉽싸리’ 이다.


쉽싸리는 꿀풀과의다년생초로써 산지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연한부분을 나물로 먹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맛은 쓰고 매우며 독성은 없다.

 

쉽싸리 잎은 택란이라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잎이 무성할때 

전초를 채취하여 햇빛에 말려서 쓴다.


 어혈제거,소변불통,신면부종(몸과 얼굴이 붓는 증상),

산후에 뭉치고 얽혀서 복통이 나는 증상,

어혈로 인한 무월경,생리통등 어혈을 풀어주는 약중에서 

정기를 손상 시키지 않고 치료해주는

장점이 있어 부인과에 많이 응용한다.

익모초와 더불어 여성에게 매우 좋은 약초이다.

 

근경은 지순이라 하며 가을에서 겨울까지 뿌리를 채취하여 쓴다.

지순은 기를 보하고 소수(땀을 나게 하거나 오줌을 누게하여 부은것을 가라앉힘),

토혈,코피나는데, 산후부종,산후복통,대하등에 달여서 사용한다.

 

 

약리 작용으로는 강심 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타박상이나 잘 낫지않는 종기 부스럼등에 잎을 짓찧어서 바르면 효험이 있다.

 

기관지 천식에는 신선한 전초를 하루 30~60그램정도를 달여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으면 좋다고 한다.

 

또한 간장과 비장을 도우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에도 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