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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백굴채)효능

천야초 2011. 5. 19. 10:07

                                                                애기똥풀


노란색꽃이 핀다.

 두해살이풀로 높이 30-50cm내외로 인가부근 논밭둑이나 길가 둑에서 자란다.

 줄기를 꺾으면 황색유액이 나와서 애기똥풀 또는 젖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밖에도 씨아똥 까치다리 백굴채 라는 속명을 갖고 있다.

줄기를 잘라 나오는 분비물을 부스럼이나 습진 같은 피부질환 치료에 쓰이며 위궤양, 간장, 진통, 위암, 진해 등에 약재로 쓰이지만 유독성 식물이다.


시골에 가면 마을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로 봄이 되면 흰색을 띈 녹색의 어린 잎으로 자라다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무성하게 자란다.

다 자라면 사람 무릎 정도의 높이이며, 전체에 길고 연한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꽃에는 노랑 꽃잎 네 장이 달려 있다.

꽃 중심의 암술 부분이 변해서 열매는 긴 모양의 삭과이다.

 

(젖풀을 애기똥풀, 백굴채, 젖풀, 즙채)

아편꽃과의 다년생풀로 전국 각지의 낮은 산기슭이나 길섶 등에 흔하게 자라, 봄에 뿌리에서 나오는 깃꼴의 잎은 모여나고 이후에 가운데서 줄기가 약 30~60cm 로 자라나며 줄기에도 잎이 어긋나게 달리며 끝에 노한 꽃이 산방화서로 핀다.
꽃은 5 ~ 8월에 노란색으로 이어나며, 열매는 7 ~ 9월에 익는다. 즉 꽃을 피우며 열매는 계속 익어간다.

줄기를 꺽으면 노란 즙이 나온다.

전초의 주성분은 알칼로이드 1~2%(켈리도닌, 켈레리트린, 메톡시겔, 옥시켈리도닌, 산구이나린, 옥시 산구이나린, 베르베린, 켈리다민, 콥티신, 등등) 비타민C 17mg%, 카로티노이드,15mg, p-쿠마르산, 카페인산, 쓴맛물질, 유기산(켈리도닌산, 사과산, 레몬산, 호박산), 쿠에르째틴, 켐페롤 등 플라보노이드와 트리펜사포닌이 들어있다.

 
뿌리에도 비슷한 함량에(약간 높은) 같은 가지수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주성분은 켈리도닌(0.5%), 신구이나린과 켈레트린은 총알칼로이드의 20~40%, 생즙에는 수지와 40%의 기름이 있다.

켈리도닌은 중추신경계통을 진정시키고 다량에서 마비시키는 작용을 한다. 호모켈리도닌은 국소마비작용을 하는 강한 경련독이다.

 

◈ 산구이나린이라는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무좀이나 백선균을 죽인다.

◈ 전초나 뿌리의 즙과 물추출액은 살균작용, 리담작용이 있고, 항암활성이 있다.

질염, 자궁경부암, 소아포균증(머리백선), 진균류에 의한 귀앓이에 사용하면 2~3주에 깨끗이 완치된다.

담낭염증에는 젖풀(백굴채) 20 30g을 400ml물에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 젖풀 즙액은 굳은살, 습진, 피부결핵, 매독성염증, 피부질병에 바르고,

 즙액에 글리세린을 섞어 사마귀, 변지질, 목안점악의 유두종, 피부암에 바르고,

(물엑스도 쓴다.)

사마귀에 젖풀의 노란 즙액을 바르면 사마귀의 크기가 조금씩 작아진다.

 간염, 담낭염, 위궤양에 5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신다.

 

효능이 있는 반면 전초달임액이나 즙에는 독성분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는 용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초의 달임액은 매우 쓴맛이 나므로 감초를 한쪽 넣어서 같이 달여서 쓰면 좋다.

간염에는 애기똥풀 온포기 1.5 ∼ 3g을 (1회분) 생즙내어 1일 2 ∼ 3회씩 끓여 먹는다.

신경쇠약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할 때에 애기풀(영신초) 전초 20~30g을 물에 달여 밤에 자기 전에 먹는다